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폭설이 온다 하더니 어제밤 눈발 날리고 마네요.
덕분에 오늘 오기로한 카페 친구들이 못오겟단 연락 받았구요.
또 덕분에 포기하기로한 모임에 갑니다,
이또한 눈이 많이오면 운전을 어떻게 하고 가야 될까 걱정했는데...................

양장피 입니다, 양장피는 접시가 클수록 예쁜거 같아요, 먹기도 편하고
제가 적어도 한달에 4일은 손님을 치룬다고 했지요.
이번주에 두번있었습니다,
항상 메뉴 고민은 일주일이상 하면서 막상 날짜가 되어
음식을 할때면 참 신이 납니다,
비록 허리도 아프고 손등도 트기 시작했지만.....

양장피 하고 남은 오징어만 가지고 만든 누릉지탕입니다, 감히 해물 누릉지탕이라고 못하겠다는
저희 엄마는 항상 걱정을 하세요, 고생을 사서 한다나요,
김서방이 벌어다 주는걸로 살림이나 잘하지.....
집꼴은 이렇게 해놓고 손님만 초대하고
요리만 배우러 다니면 뭐하냐고,,,, 그리고 몸이 고달프다고....

구절판입니다, 채가 곱지못해 전체적으로 요리가 좀 상스럽다는.... 양반스럽지 못하다구요,
몸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힘든 노가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만큼 부엌일이 힘든건 다 알고 있죠.
하지만 전 마음이 힘든것 보다는 몸이 힘든것이 훨씬 견디기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팽이버섯 냉채 간단한 양념,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수 있어요,
물론 몸도 마음도 모두 편하다면 좋겠지요,
그래도 한편으론 몸도 마음도 모두 편하다는 것이 어떤건지...
설사 그렇다 해도 심심해서 어찌산답니까?

국물있는 찌게 생략하고 만든 아구찜,
지금이 전 참 좋습니다, 아파트 살때보다 일도 많고 신경쓸것도 많지만
훨씬더 좋아요, 왠지 아세요? 일이 많아지면서 남편과 아이들이
일을 나누기 시작하더라구요. 내가 일이 많아질수록 가족들이
조금씩 더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단독주택에 사는것이 훨씬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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